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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보다 수수료 낮은 '땡겨요' 서울 공공 배달앱

by 흥광주유건 2025.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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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보다 수수료 낮은 '땡겨요' 배달앱

최근 몇 년 사이 배달앱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했고, 이에 따라 수수료, 광고비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민간 배달앱 중심의 시장에서 소비자와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공배달앱이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그 중에서도 '땡겨요'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땡겨요의 기본 소개와 민간 배달앱들과 어떤 차별성을 가지는지, 장단점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공공 배달앱 '땡겨요'란?

'땡겨요'서울특별시와 서울사랑상품권 운영사인 제로페이(한국간편결제진흥원)가 협력하여 만든 공공배달앱입니다. 기존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2022년 1월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사용자는 기존 배달앱처럼 메뉴를 고르고 주문하며,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땡겨요는 지역 기반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운영됩니다.

기존 배달앱은 수수료가 11%로 매우 높았습니다. 하지만 '땡겨요'는 중개 수수료는 0~2%로 매우 낮아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수익성을 높일 수 있고, 소비자는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약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으로도 이득입니다.

 

또한 소상공인 중심의 입점 정책을 운영하며, 대형 프랜차이즈보다는 동네 상점이 중심이 됩니다.

 

특히, 땡겨요는 다른 민간 플랫폼에 비해 광고나 노출 경쟁이 적은 구조이기 때문에 자영업자가 느끼는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이러한 공공성 중심 운영 방식은 배달플랫폼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땡겨요의 차별성: 수수료, 결제, 입점 구조

땡겨요가 가진 가장 큰 차별성 중 하나는 바로 '수수료 구조'입니다.

기존 배달앱은 주문 1건당 10~15%의 수수료를 자영업자에게 부과하는 반면, 땡겨요최소 0%부터 최대 2%까지로 운영됩니다. 이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배달 플랫폼에 대한 불신과 부담을 크게 줄여주었습니다.

 

또한, 결제 방식에서도 땡겨요는 차별성을 보입니다. 서울사랑상품권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어, 서울 시민은 10% 할인가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가격적인 혜택을 넘어 지역 화폐 활성화와 연결되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가능하게 합니다.

 

입점 방식에서도 땡겨요는 차별화됩니다. 대부분의 민간 배달앱은 프랜차이즈 중심이거나 광고비를 많이 내는 업체상단 노출되는 구조이지만, 땡겨요는 기본적으로 소상공인 중심의 입점을 유도하며, 광고 없이도 동등한 노출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는 경쟁이 치열한 배달 시장에서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줍니다.

 

마지막으로,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도 땡겨요는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UI/UX를 갖추고 있어 연령대가 높은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입니다.

민간 배달앱과 비교했을 때의 장단점

땡겨요는 공공의 목적을 띠고 운영되기 때문에 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일정 부분 혜택이 돌아가는 구조입니다. 특히 소상공인들에게는 광고비, 수수료 부담 없이 온라인 주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단점도 존재합니다.

 

우선, 민간 배달앱에 비해 땡겨요는 인지도와 사용자가 적은 편입니다. 이는 결국 배달 가능 매장의 수, 소비자 선택의 폭이 좁아진다는 한계로 이어집니다. 또한 배송 인프라도 민간에 비해 부족한 편이라, 일부 지역에서는 배달이 원활하지 않거나 제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2년 2분기에 33만명에서 24년 2분기에는 332만명으로 2년 만에 고객수가 10배 가까이 증가했고, 가맹점 수도 15만곳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앞서말한 단점이 상쇄될 전망으로 보입니다.

 

민간 배달앱은 다양한 이벤트, 포인트 적립, 친숙한 인터페이스 등 사용자 유입을 위한 전략이 다양하지만, 땡겨요는 아직 이 부분에서 경쟁력이 약합니다. 특히 젊은 세대의 유입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앱 디자인, 마케팅 전략, 혜택 구조 등에서 좀 더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공공플랫폼이라는 특성상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는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서비스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공공배달앱 땡겨요는 배달앱 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자영업자의 수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으로 등장했습니다. 수수료 절감, 서울사랑상품권 연계, 소상공인 중심 구조 등 다양한 차별성이 존재하며, 여전히 부족한 점도 있지만 공공성에 기반한 운영 방식은 긍정적인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배달 시장에서 땡겨요와 같은 공공플랫폼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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